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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이후 급파토 났는데 고민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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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패르바티패틸 댓글 1건 조회 2,7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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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6월 말 즈음에 지인의 추천으로 한 여성분과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성분은 3살 많습니다. 저보다

번호 알아서 인사하고 연락하여 서로 얘기 나누고 7월 첫주 금요일에 강남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식사장소 알아놓고 가서 먹고 서로 얘기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말을 많이 한 것은 없었고 여행, 관심사, 직장 얘기 등 다양하게 하였으며 끝나고 여성분이 와인 마시는 거 제안했는데 제가 와인은 알아놓은 데가 없어서 다음번에 마시자고 하고 카페를 갔습니다. 여성분이 케이크랑 커피 사고 앉아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질 때, 제가 담주 주중에 애프터 하는 것 어떠냐고 해서 여성분이 좋다고 했고 헤어진 뒤에 문자 하고 서로 매일매일 문자는 한두통 이상 했습니다.

두번째도 가로수길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와인 집 알아놓아서 식사 먼저 하면서 얘기하고 와인바 가서 같이 와인 즐기고 좋은 얘기 나누었습니다. 여성분도 말이 꽤 있었으며 화제를 좀 바꾸어서 친구 얘기도 하고 와인 얘기를 많이 하며 여성분도 와인을 좋아하는 것 같아 더 대화가 통했습니다. 끝나고 헤어졌으며 담주 주말에 건대나 이태원에서 보자고 제안했는데 여성분이 일요일 좋을 거 같은데 전 괜찮아서 일요일에 건대에서 보자고 잡고 헤어졌습니다.

두번째 만남 이후에도 문자 하고 매일매일 한두통 이상은 하였습니다. 여성분이 먼저 문자를 보낸 적은 없었는데 제가 보냈을 때 씹힌 적은 전혀 없었고 기본적인 호감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세번째 모임 전에 영화 보는 거 어떨가 생각해서 영화 보자고 제안했는데 여성분이 좋다고 했고 일요일이라 사람 많을 거 같아서 제가 미리 얘매 했습니다. 당일날, CGV 가는 도중 바지가 찢어져서 급히 마트에서 반바지를 사서 갈아입고 5분 늦었지만 문제없이 만나 영화 보았습니다. 끝난 뒤 건대로 이동하여 고기 같이 먹고, 빙수 같이 먹으면서 얘기 나누고 여성분이 지냈던 얘기, 제주도 갔다왔던 얘기를 듣고 영화 소감도 서로 얘기하며 대화하였습니다. 끝날 때, 제가 네번째 애프터 이태원에서 다가오는 금요일 (즉 오늘이죠) 보자고 했더니 여성분이 좋다고 하여 날짜 잡고 헤어졌습니다.

 

문자도 주욱 하던대로 하였는데 사일전, 여성분이 문자 하다가 금요일에 안 된다고 문자가 와서 바쁘니 그럼 토요일에 볼까요? 라고 했더니 토요일 오후에 시간 된다고 해서 그렇게 잡았습니다. 3일전에는 문자 안하고, 2일전 갑자기 여성분께 저녁에 저 죄송한데 토요일에 바빠서 안될 것 같다고 왔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그럼 다른 날 안되냐고 했떠니, "자기 넘 바쁘고 정신없어서 언제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와서 제가 기분이 너무 나빠서

순화해서 " 저 죄송한데 갑자기 저 만나는 거 싫어진 거 아닌지 여쭤봐도 될까요?" 라고 물었더니 여자가 그런건 아닌데 너무 정신없어서 죄송하다고 그러니 제가 "음, 제가 모임 때 실수 한거나 맘에 안 든 부분 있었는 거 같은데요." 이렇게 말했더니 여자가 "아뇨^^ ~씨 정말 좋은 분인데 괜히 제가 넘 죄송하네요" 이렇게 답장이 왔어요

 

제가 2일전 넘 기분이 좆같아서 도대체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건가 생각해 봤더니

저는 그분이 애초에 마음이 없는데 3번째까지 그냥 예의상 만나준 거 아닌가 의심이 자꾸 들었는데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공통적으로 말한 거는 소개팅때 예의상으로 3번째까지 예의상 만나주는 여자는 없다라고 하네요. 2번째면 몰라도ㅜㅜ

한가지 제가 생각하는 실수 같은 거는 주선자에게 제가 넌지시 "그분한테 한번 조심히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봐 줄 수 있니?" 라고 말해서 그 주선자가 조심스럽게 한번 물어봤다는데 여자분이 "넌 몰라도 돼~" 이렇게 장난조로 말해서 더 안물어봤대요. 근데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그건 실수가 될 수 없다고 그러네요.

또, 제가 세번째 만남 때 찢어진 바지 그대로 입고 갔으면 엄청난 실수가 되겠지만 그것도 없었고. 영화 본 게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첫 만남도 아니면 영화 본 거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그러네요ㅜㅜ

 

가능한 원인으로 친구 및 게시판 댓글들이 제시한 거는

1) 너가 세번째 만남 때 확 밀어붙여서 마음을 표현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여자가 질려서 떠났다.

2) 세번째 만남 때까지 호감이 있었는데 세번째 만남 하고 그여자가 정이 갑자기 떨어져서 끊을 생각 했다. 그런데 네번째 모임 약속 제안했을 때 면전이니 안된다고 하기 싫어서 된다고 했다가 며칠뒤에 이렇게 안된다고 한거다.

3) 정말 바빠서 약속 잡을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너가 2일 전에 약속 파토난 거에 너무 당황해서 여자에게 물어본 문자가 독이 되었다. 그러니 일주일 정도 지난 뒤 연락 가볍게 해봐라.

 

1번 원인 제시한 사람은 한명밖에 없었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아니라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말을 하는 거는 반바지 갈아입고 간 거 (여자에게 당연히 찢어졌다고 말 안했습니다.), 영화 본 거, 고기 먹은 거, 주선자에게 물어봐 달라고 한 거 이런 거는 다 실수 아니라고 그러네요 ㅜ

 

혹시 다른 원인이 있거나 제가 잘못하거나 어디서 문제가 발생한 걸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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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끼끼끼오님의 댓글

끼끼끼오

너무 조급한 느낌이네요. 여유있게 하세요.
여자들은 너무 쉬워 보일까봐 몇번 바쁘다는 핑계를 댑니다.
이런것을 밀당이라고 하죠.
그럴때 여유있게 넘어 갔으면 좋았을 텐데...
대놓고 그렇게 물어 보는것은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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