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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연애지침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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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브리엘 댓글 8건 조회 7,2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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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격이 안맞다.
  - 참 많은 연인들이 이러한 이유로 일찌감치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나 요즘같이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와서는 더더욱 심해졌다.
    길게는 1년, 짧게는 몇주만에 헤어지기도 한다.
    남자나 여자나 ‘나는 외모는 안봐. 성격만 좋으면돼’ 라는 말은 99% 거짓말이다.
    외모가 자기마음에 안들면 그사람은 성격도 안좋은거다.
    아무리 외모를 안본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봤을 때 혐오감을 주는 외모라면 아무리 그사람의 성격이
    좋아본들 아무소용이 없다.
    ‘이별하는 법’의 맨 처음에도 얘기했듯이 이성에게서 외모로 매력을 느끼는 시간은 3개월동안이다.
    더 빨리 싫증 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개가 100일을 전후로 헤어진다.
    까놓고 얘기해서 100일만에 그 사람에 대해서 모두 파악하고 자신과 안맞는 것 같아서 헤어질 것 같나?
    오래 사겨본 사람은 알겠지만 3년, 4년을 만나도 가끔 그사람에게서 알지못했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3개월 만에 다 파악하나? 그냥 길바닥에 돗자리 까시지?
    반년도 못가고 헤어지는 사람들 십중팔구는 외모만보고 사귄경우다.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그녀)가 돌아섰다면 미련없이 잊어라. 사랑할 자격없는 사람이다.
   

  크게 나누고 나니 두 가지밖에 나오질 않는다. -_-
너무나 함축적인 의미들이라 아주 광범위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럼 이제 이별하는 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보도록 하자.

  어쩔수없이 서로합의하에 헤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여기에서는 원치않은 이별을 당한 경우만 얘기하겠다.
서로의 합의하에 헤어졌다면 정말 운이 좋은사람이다. 그렇다고 축하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적어도 가장 믿었던 순간에 뒷통수 맞는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말이다.
가장 믿었던 순간의 배신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른다. 남겨진자의 아픔은 떠난사람이 상상하는것보다
수백,수천배는 더 아플꺼다.

  여기에서 떠난사람들에게 두가지만 얘기해주고싶다. 혹시나 누군가를 버렸던 경험이 있다면 경청해 주기를 바란다.

  첫째, 떠날때는 매정하게 떠나라
 - 간혹 보면 ‘너도 좋은데 그사람이 더 좋아’ 또는 ‘미안하다..내가 이거밖에 안되서 미안해서 못사귀겠다’ 는 말로
  상대방이 ‘아직도 당신을 좋아하는데 어쩔수 없이 떠난다’ 는 생각을 품도록 만드는 경우가 있다.
  갈꺼면 ‘솔직히 너는 내 타입이 아냐’ 또는 ‘너랑사귀는게 지겨워서 못사귀겠다’ 라고 확실히 얘기하고 가라.
  어차피 다시 올 것도 아니면서 아쉬운척 하지말란말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덜 상처를 받을까 고민한다면 무섭도록 매정하게 말해라.
  버림받는 사람이 ‘그래도 혹시...’ 라는 생각을 절대 품지 못하도록 말이다.
  남겨진자에게는 이미 이별통보로 충분히 상처를 줬다. 어줍잖게 아쉬운척 하는것보다 매정하게 얘기하는 것이
  그나마 남겨진자를 위해 마지막으로 당신이 할수있는 일이다.

  둘째, 연락하지마라
 - 제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하지좀마라.
  떠났으면 평생 연락하지도 말고, 다시 올꺼 아니면 내가 술먹고 하는 전화 받지도 마라.
  당신이 버린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사람 눈에 안띄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다.
  ‘니 친구가 내친구이기도 하니까 연락한다고?’
  개 풀뜯는소리 하지마라. 버림받은 사람은 차라리 당신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죽어서 못보는거라면 당신 영정사진 붙들고 실컷 울어주기라도 할텐데 말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앞으로 내가 아닌 다른 남자(여자)의 손을 붙잡고 다정히 걷는걸 상상해야 하는 상황인데
  자꾸 당신이 눈과 귀에 걸리적거리면 어떻게 견딜수가 있겠나?
  그냥 최소한의 예의다 생각하고 두달정도는 당신이 버린사람 주변엔 얼씬도 하지마라.

  이별을 생각한다면 이 두가지 만큼은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저런 생각도 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단 한번만이라도 내 앞에 나타나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정말 딱한번만이라도 나를 잡아준다면 헤어졌던 사실까지도 잊고 전보다 더 잘해줄수 있는데 말이다.
이런 상반된 생각이 하루 온종일 몇날 몇일을, 몇 달동안 온통 머릿속을 헤집어 놓는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처참하게 망가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더 이상 이보다 추할수 있을까 싶을만큼 말이다.
처음에는 위로해주던 친구들조차도 이제는 서서히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왜 아직도 잊지 못하냐고.. 너 버리고 떠난 그깟 인간은 잊어버리라고... 어디서 잘처먹고 잘살고 있겠지라며
술만먹으면 떠난 사람을 떠올리며 망신창이가 되어버리는 당신을 힐책한다.

 이별은 어떻게 해야될까? 이따위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아주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일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중에서 내가 제일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제 잊고 싶다면, 정말 예전의 ‘나’를 찾고 싶다면 더 이상 환상을 쫓지 마라.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정말 가슴아프고 애절한 사랑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그들은 ‘캐릭터’이고 우리는 현실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당신을 버리고 떠난 그사람도, 당신도 영화속의 캐릭터가 아니다. 환상을 버려라.
가끔 정말 영화같은 재회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는 재회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그 이후에 과연 그들은 행복했을까? 서로에게 가장 아픈상처를 줬던 두사람이 과연 오래도록 행복했을까?

  여기서 ‘이별’이라는 것을 잠시 짚고 넘어가자.
사귀다가 맨처음 이별을 할때는 정말 어렵다. 내 삶의 전부이고, 너무나 사랑하고, 이사람없으면 나는 더 이상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들 때문에 이별하기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한번이상 이별을 경험했던 커플들은 어떤가? 얼마 못가서 또 헤어진다. 그러기를 반복한다.
첫 번째는 헤어지기가 어려운데 그다음부터는 첫 번째보다 쉬워지는 이유를 아는가?
답은 ‘그 사람이 없어도 살수있다는거 알았으니까’ 다.
그 사람이 없으면 좀 많이 아플뿐이지 어떻게든 살수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두 번째이별부터는 쉬운거다.
물론 다시만나서 정말 잘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상황에서 100%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아뒀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다시 만나서 잘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당연히 하게된다.
내가 얘기하고자하는 것은 이것도 저것도 안될 때. 정말 잊어야할때를 얘기하는 것이다.

  사실 나도 살면서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아픈이별을 경험한 사람을 몇 명 보지못했다.
만약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이런 이별을 경험해봤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비록 결말은 비극적이지만 정말 후회없는 사랑을, 내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 뜨거운 사랑을 해봤다는 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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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

감사합니다 ㅋㅋ 잘읽고가요...

하이루님의 댓글

하이루

새로운 것들을 잘 알게 되었네요.

빠나주세요님의 댓글

빠나주세요

,,

비행소녀님의 댓글

비행소녀

가슴을 콕콕 찌르는 .... 당신의 글...정말 감사합니다........................하하..

꾀돌이님의 댓글

꾀돌이

어찌 이 많은 이야기를 알고 계시는지.... 대단해용

Filia's Blog님의 댓글

Filia'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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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벌레님의 댓글

사랑벌레

쓰신 분 여자시져? ㅋㅋ

사랑벌레님의 댓글

사랑벌레

헙.. 아랫 글 보니 남자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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